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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웹OS 오토' 탑재한 커넥티드카 선보인다

퀄컴 등과 미래차 플랫폼 공개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선택한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 출격한다. LG전자는 웹OS 오토의 동맹군 확보로 자동차용 전장 사업에 한층 힘을 실을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년 1월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한층 강화한 ‘웹OS 오토’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카의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방형 전략으로 시스템온칩(SoC)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기술 기업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먼저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시트 선두업체인 애디언트와 웹OS 오토를 적용한 커넥티드카를 전시부스에서 선보인다. 탑승객은 좌석에서 인터넷 라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플랫폼 개발을 위해 LG전자와 협력해온 퀄컴, 마이크로소프트(MS), Qt, 룩소프트 등도 이번 전시에서 각각 웹OS 오토를 소개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ADP)’ 기반 웹OS 오토를, MS는 자사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MCVP와 웹OS 오토를 결합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을 전시한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Qt와 룩소프트는 각각 소프트웨어 도구 ‘Qt’로 제작된 차량용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와 웹OS 오토 기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 밖에 다양한 콘텐츠 업체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하트라디오·맵박스·세렌스 등의 서비스를 웹OS 오토로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앞세워 미래 ‘스마트카’ 플랫폼 경쟁에서의 주도권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TV 등 가전·스마트폰 등으로 이어지는 ‘커넥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업체와는 차별화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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