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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유민규, 캐릭터 찰떡 소화..훈훈함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공개

‘블랙독’ 배우 유민규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사진=tvN, 매니지먼트 숲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간제 교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매주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에서 정교사 후보 1순위인 모교 출신 6년 차 기간제 지해원 역을 맡은 유민규는 고하늘(서현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유민규는 동료 교사들에게는 서글서글한 미소를, 하늘을 대할 때는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민규의 깔끔한 슈트 차림이 눈에 띈다. 유민규는 정교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원의 야망을 이사장과 교장의 ‘취향 저격’ 패션으로 소화해냈다. 무채색 컬러와 몸에 딱 맞는 슈트 핏으로 댄디함을, 셔츠에 베이지와 블루 컬러의 니트 등으로 포인트를 줘 현실에 있을 법한 선생님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연기부터 의상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민규의 열정은 캐릭터와 착붙 시너지를 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부터 하늘을 향한 서늘한 눈빛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유민규는 회를 거듭할수록 커져가는 질투심과 초조함, 정교사를 향한 열망이 뒤섞인 감정을 그려내고 있다. 하나뿐인 정교사 자리를 과연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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