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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유안타證 “삼성證, 익스포져 확대 통한 이익 성장 주목…최선호주”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익스포져 확대를 통한 이익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작년 4분기 연결 이익은 89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796억원과 컨센서스 761억원을 상회했다”며 “증권 본업에서 서프라이즈가 발생한 가운데 연결 자회사 실적도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4분기 별도 이익은 82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771억원을 상회했다”며 “이는 부동산PF를 포함한 IB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초대형 증권사 중 부동산PF 익스포져 확대 여력과 의지가 가장 뛰어난 만큼 차별화된 증익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타사의 경우 신규 투자 여력 부족으로 인해 자산 보유보다는 매각을 통한 이익의 비중이 커져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추정치를 상회한 가운데 삼성증권은 여전히 순수수료이익과 이자손익에서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4분기 별도 이자손익에서 대출금 잔액이 타사 실적과 가장 대비되는 항목”이라며 “타 대형사들은 이번 4분기 실적에서 대출금 잔액이 대체로 감소한 모습을 보인 반면 삼성증권은 전분기대비 약 77% 증가했는데, 이는 PF 시장에서 삼성증권의 시장점유율(M/S)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한 “삼성증권의 작년 4분기 별도 순수수료이익과 별도 기타손익이 유안타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순수수료이익은 IB수수료 호조, 기타손익은 투자자산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정치를 하회한 별도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에 대해서는 “12월 금리 하락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존의 보수적인 ELS 헤지운용 기조가 반영된 경상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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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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