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시청에서 미세먼지 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미세먼지 감시단은 올해 1월에 최종 합격해 소정의 교육을 받은 감시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2월부터 시청, 구청 및 군청 미세먼지 전담 부서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활동 장비로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와 간이 샘플러, 차량 등을 갖추고 있다. 감시단은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직접 감시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한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 업무를 지원하면서 필요시 대기 분야 외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감시 업무도 수행한다.
/울산=장지승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