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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로나 확산 우려 확대 속 코스피 2% 이상 급락

장 중 한때 2,104까지 하락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24일 2% 넘게 떨어지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104.88까지 내리면서 2,100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2.20%(47.55포인트) 하락한 2,115.2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해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70억원 규모를 매도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1,523억원, 개인은 21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05%), 나스닥 지수(-1.7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앞서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50)을 하회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2.03%), SK하이닉스(000660)(-2.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6%), NAVER(035420)(-1.32%), LG화학(051910)(-1.84%), 현대차(005380)(-2.73%), 삼성SDI(006400)(-2.23%), 셀트리온(068270)(-1.69%), 현대모비스(012330)(-2.19%), 삼성물산(028260)(-2.64%)이 하락 중이다. 시총 20위권에서는 엔씨소프트(1.05%), 30위권에서는 삼성화재(0.24%), 50위권에서는 CJ제일제당(보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1.77%(11.84포인트) 하락한 656.1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2.18%) 내린 653.40으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039억원, 기관 9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048억원 규모를 순 매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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