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대표 레이블 중 하나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트와이스의 해외 활동을 위기 위해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몬테 립먼과 에이버리 립먼 형제가 설립한 리퍼블릭 레코드는 지난해 빌보드가 레이블 순위 1위로 선정된 유명 음반사로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포진해 있다.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양사가 트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K팝의 새로운 미래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협의의 의미를 전했으며, 몬테 립먼 리퍼블릭 레코드 최고경영자(CEO)는 “박진영 프로듀서와 그의 회사가 비전과 획기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대중문화의 선봉에 섰다고 생각한다. 이런 멋진 회사와 트와이스가 파트너가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앞서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파트너십 체결을 보도하며 “지금까지 미국 레이블사와 한국 기획사 간에는 남성 K팝 그룹 위주로 파트너십이 체결됐다”며 “이번 협력은 미국의 K팝 시장이 다변화된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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