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로나19 비상…日 대구·경북 '방문 중지'

"1만명 당 감염자 매우 많아" 레벨3 상향

韓 전역은 '방문시 주의' 유지

韓 외교부 "日 전역 1단계 여행경보"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참석 장관들이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1일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 마라톤대회 진행 요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반인 참가자들의 경기는 취소했다./EPA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이 서로 상대국을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일본이 대구와 경북 청도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3’로 상향 조정하며 방문 중지를 권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통해 대구와 경북 청도를 기존 ‘레벨2’(급하지 않은 방문 중지)에서 ‘레벨3’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대구와 경북 청도에서 지속해서 늘어나 1만명 당 감염자 수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은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원저우에 대해 레벨3, 중국 다른 지역에 레벨2를 적용하고 있다. 외무성은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달 28일 지정한 ‘레벨1’(방문시 주의 촉구)을 유지했다.



외교부도 지난달 29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일본 전역에 대해 1단계(여행유의) 여행경보를 발령해 유사 조치를 취했다. 일본 정부가 전국 초·중·고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홋카이도 지방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까지 선포하는 등 우리 국민이 일본 여행시 감염 우려가 있다는 우려에서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고 일본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 및 일본 정부 피난지시 지역에 대해서는 계속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를 유지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