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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김은희 작가 "시즌2는 '피'에 대한 이야기…시즌 10까지 하고 싶어"

'킹덤' 시즌2, 오는 13일 넷플릭스 전 세계 공개

‘킹덤’시즌2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왼쪽부터), 배두나, 류승룡. /사진제공=넷플릭스




전 세계에 ‘갓’열풍과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킹덤’이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킹덤’은 뉴욕타임스(NYT)가 꼽은 ‘2019년 최고 인터내셔널 드라마’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5일 열린 ‘킹덤’ 시즌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즌1의 뜨거운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고,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려고 노력한 덕분에 많이 궁금해하시고 좋아하신 거 같다”고 ‘킹덤’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킹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시즌1이 굶주림을 테마로 백성의 피폐함, 권력의 허기에 대해 다뤘다면 김 작가는 시즌2에 대해 “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생사역의 붉은 피를 포함해 핏줄, 혈통을 탐하는 인간들의 상반된 세계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시즌1에서 던진 여러 복선, ‘떡밥’에 대해 “‘대수거’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품에서 ‘서비’ 역할을 맡은 배두나는 “매 회마다 ‘헉’ 이런 소리가 난다. 정말 이 사람이 이러나? 배우들도 깜짝 놀라면서 봤다”며 “보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전지현이 ‘킹덤’ 시즌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김 작가는 “극을 구상하다가 해주면 너무 어울릴 것 같은 배역이 있어서 제안했는데 고맙게도 받아들여줬다”며 “시즌2를 보면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3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작가는 “시즌2가 잘 돼야 가능한 이야기로, 시즌2를 사랑해주신다면 더 커진 세계관의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가능하다면 시즌10까지 가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킹덤’ 시즌2는 오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킹덤’시즌2 출연진과 제작진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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