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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이어 백화점·아울렛도 단축영업

현대·신세계 등 30분~1시간 단축

"내수시장 침체 본격화" 우려도

‘코로나 19’ 확산에 백화점과 아울렛도 결국 단축 영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이 영업시간을 단축했었지만 쇼핑몰에 이어 백화점까지 영업시간 단축에 나서면서 국내 내수 시장의 침체가 본격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일 현대백화점은 6일부터 대구점을 제외한 전국 14개 점포별 주말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주중 영업시간 보다 30분 길었던 주말 영업시간을 주중 시간과 동일하게 조정한 것이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대구점은 주중과 주말 영업시간을 각각 2시간 30분과, 3시간 단축해 운영한다.

백화점 뿐 아니라 아울렛도 각 점포별로 영업시간을 30분에서 최대 3시간 30분 단축하기로 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은 폐점 시간을 30분 앞당기고,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2시간, 가산점은 주중 1시간·주말 1시간 30분 단축한다. 현대시티몰 가드파이브도 주중 1시간과 주말 2시간 단축 영업을 한다.

식당가 영업시간을 단축해온 신세계백화점도 주말 영업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단축하고 있다.

광주와 김해, 마산, 충청 점은 주말 영업시간을 30분 줄이고, 하남점은 주중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 대구점은 오후 6시간까지 운영한다.



앞서 신세계그룹의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전 지점의 영업시간을 기존 10시~22시에서 11시~21시로 총 2시간 단축 운영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 쇼핑몰은 현재 1시간 단축 운영 실시와 관련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의 키즈 집객시설인 ‘챔피언더블랙벨트’와 키즈카페 ‘펀토리하우스’의 영업시간을 줄였고, 롯데몰 은평점의 실내놀이터 ‘언더씨킹덤’은 평일에는 문을 닫고 주말에만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축소 운영하고 있다.

또 롯데피트인 동대문도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등 2시간 단축 운영을 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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