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직원 120여명을 전국 영업점에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직원은 임금피크에 들어간 직원과 신임 지점장 교육 중인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신용보증재단 관련 대출 신청이 많은 영업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서류 접수, 현장 실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긴급대출에 필요한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심사·발급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출 신청 쏠림, 보증 심사 지연으로 애타는 소상공인을 위해 직원의 배치를 결정했다”며 “추후 추가 배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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