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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통합당 울산 남구을 경선서 승리…박맹우 첫 현역 패배

새보수당 출신 하태경·黃 비서실장 지낸 이헌승 본선행

김기현 전 울산시장. /연합뉴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미래통합당의 4·15총선 울산 남구을 후보 경선에서 박맹우 의원을 여유 있게 제치고 승리했다. 새로운보수당 대표를 맡았던 하태경 의원과 황교안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이헌승 의원은 각각 3자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부산·울산·경남(PK) 지역구 경선 결과 등을 후보 측에 통보했다. 김 전 시장은 울산 남구을에서 60.4%를 확보해 이 지역구 현역인 박 의원(39.6%)을 넉넉하게 따돌렸다. 그는 울산 남구을에서 내리 3선(17∼19대 국회)을 한 데 이어 울산시장을 지냈다. 박 의원은 3선 울산시장을 지낸 뒤 20대 총선 당시 이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통합당 경선에 오른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이다.

부산 해운대갑 3자 경선에서는 현역인 새보수당 대표 출신 하 의원이 54.7%를 얻어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31.2%)과 조전혁 전 의원(14.1%)을 꺾었다. 부산진을에서는 황 대표의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이 의원이 45.9%를 받아 황규필 전 자유한국당 농림해양수산위 전문위원(32.1%·당직자 가점 5%)과 이성권 전 의원(27%)을 꺾고 본선에 나가게 됐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컷오프(공천배제)된 경남 양산을에서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54.2%로 박인 전 경남도의원(26.5%)과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19.3%)을 제쳤다.

이밖에 △부산 중구영도구 황보승희 △동래구 김희곤 △연제구 이주환 △수영구 전봉민 △기장군 정동만 △울산 중구 박성민 △남구갑 이채익 △동구 권명호 △울주군 서범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강기윤 △마산합포구 최형두 △마산회원구 윤한홍 △경남 진주시을 강민국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강석진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부산 서구동구와 사하구갑,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은 경선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종천 규림요양병원장은 부산 금정구에 단수추천됐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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