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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 융합장르·IP 활성화로 코로나19 극복하고 글로벌 노린다”

27일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 개최…방준혁 의장 재선임

권영식 대표 “코로나19 심각하지만 차질 없도록 할 것”

27일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넷마블 주주총회가 개최됐다./사진제공=넷마블




“올해는 다양한 융합 장르를 개척하고, 자체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 및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7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코로나 19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넷마블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신규 게임 론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면 넷마블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시스템적인 준비 및 업무 효율화에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지난해 중국 판호 제재 지속 및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 심화 등 국내 게임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넷마블은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주요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차질없이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 12일 ‘A3: 스틸얼라이브’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올해 글로벌에도 출시한다. ‘A3’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배틀로얄 장르를 융합한 게임으로,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넷마블은 최근 인수한 코웨이와의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코웨이를 인수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가전 렌탈 사업에 접목해 향후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넷마블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재선임했다. 넷마블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방 의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피아오얀리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의 임기도 3년 연장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도 모두 가결됐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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