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10.51포인트) 오른 1,834.1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장 개장 직후 1% 이상 떨어지며 1,8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방향으로 전환해 전일 종가(1,822.99)수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1,277억원, 기관은 1,82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24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1%), 네이버(0.59%)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47%)와 LG화학(2.91%), 삼성SDI(3.88%)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1.21%(7.35포인트) 오른 614.2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분위기를 반전해 줄곧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8억원, 기관이 29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8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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