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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노사,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사내 근로복지기금 활용, 전 직원 10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내달 연휴 때 사용 독려…소상공인 도움 취지

코로나19로 유급휴직자가 2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S&T중공업 노사가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작은 힘을 보태기로 했다.

S&T중공업 노사는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립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직원 1인당 10만원의 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다음 달 연휴 기간 중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사는 창원사랑상품권이 직원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이 될 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창원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 구매를 결정했다. 윤정민 노조지회장은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큰 뜻에 노사가 의견을 같이하고 실천한다는 데 그 의미를 뒀다”며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중공업 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로 회사 출입 인원은 예외없이 발열검사를 하며 손소독제와 소독용 에탄올을 구입해 회사 곳곳에 비치하고 개인용 마스크를 구입해 나눠주는 등 방식이다. 특히 임직원 가족의 해외 방문시 직원 격리, 매일 사내 방역 실시, 사내식당 식사 중 거리두기, 사내 단체 및 동아리 활동 자제 등 노사가 함께 철저한 감염예방 활동을 실천한 결과 지금까지 단 1명의 코로나19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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