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벤츠, 고급 전기차 세단 '비전 EQS' 공개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비전 EQS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경기도 고양 전시장에서 ‘비전 EQS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EQS 콘셉트 카를 공개했다.

비전 EQS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벤츠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이 담겼다. 이 차량은 내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날 비전 EQS를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미래지향적이고 진보적인 차량”이라며 “순수 전기차 기술의 리더”라고 말했다.

비전 EQS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뿐 아니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차량은 100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700㎞며, 469마력(350㎾) 이상의 출력과 77.5㎏/m(760Nm)의 토크를 낸다. 특히 EQS는 새로 적용한 첨단 모듈형 시스템 플랫폼에서 생산돼 휠베이스와 트랙, 배터리 등 각기 다른 차량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비전 EQS 외관 디자인은 매끄럽게 일체화 된 조명이 눈에 띈다. 940개의 개별 LED 조명 신호는 환상적인 느낌을 줄 뿐 아니라 그릴을 가로지르는 라이트벨트는 ‘EQ’브랜드의 상징성을 띄었다. 벤츠는 최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비전 EQS의 내부를 디자인했다. 깔끔하고 유려하게 흐르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차원의 분위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마크 레인 부사장은 벤츠의 미래 ‘앰비션 2039’를 강조했다. 벤츠는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 아래 2022년까지 유럽에서 탄소 중립적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전체 판매에서 전기구동차 비중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