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갤럭시 A 퀀텀’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A 퀀텀은 QRNG가 탑재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양자암호를 적용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갤럭시 A 퀀텀’에 양자보안의 핵심부품인 QRNG 모듈을 공급한다. QRNG 칩을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NeoPAC 3D Shrink 모듈’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QRNG 칩의 크기를 성냥갑 크기에서 새끼 손톱보다 작은 ‘2.5mm X 2.5mm X 0.8mm’ 크기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갤럭시 A 퀀텀’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DID) 서비스 ‘이니셜’이 탑재돼 있다. 갤럭시 A 퀀텀 이용자들은 회사출입증과 자격증, 졸업/성적증명서, 보험청구서류 등을 이니셜에 저장할 때, 자동 생성되는 ‘퀀텀 지갑’에 담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QRNG를 통해 이니셜에서 사용되는 암호키 보안이 한 단계 더 강화된 셈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 관계자는 “QRNG가 가진 강력한 보안체계는 사무실 출입관리, 금융 서류관리 등 보안이 필수적인 다양한 부문에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아이에이네트웍스는 국내 유일 QRNG 모듈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자보안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