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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채권단 6월 경영정상화 방안 확정... 두산중공업 등 강세





채권단이 두산(000150) 중공업의 현장 실사를 마치고 내달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무리 짓는다는 소식에 두산그룹 관련주가 강세다.

27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두산중공업(034020)은 전 장보다 10.65% 오른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3.43%) , 두산밥캣(241560)(4.98), 두산인프라코어(042670)(2.99%)등도 상승 중이다.



유동성 위기에 놓인 두산그룹의 불확실성이 채권단의 지원으로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투자자의 기대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그룹 측도 3조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하겠다며 자산 매각 등을 추진 중이다. 두산타워, 두산솔루스(336370)가 매각 후보로 거론 중이다. 다만 경영정상화 방안이 나오기 전까지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의 줄다리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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