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가 오는 7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한다.
사이버대는 취업 이후에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일과 학습을 병행하려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한양사이버대는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LG·현대·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서울시·행정안전부 등 총 600여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18년 사이버대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구성했다. 창업지원단은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구성부터 개발비, 법인설립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재학생들이 한양대 공학 실습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 공학계열학과와 한양대 공과대학은 전공과목의 공동 개발과 실험실습실·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에 합의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1학기부터 군경상담학과를 신설했다. 군경상담학과는 군과 경찰조직이 당면한 과제를 상담심리학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상담 기초뿐만 아니라 실제 군과 경찰에 당장 필요한 실무중심의 심리평가 및 상담프로그램을 가르쳐 새로운 군과 경찰조직문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이거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 가능하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도 35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2학년 편입학 대상이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는 7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온라인 지원은 한양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로 접속해 전형을 선택하고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해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완료된다. 온라인 지원 후 학력 및 장학 증빙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 한양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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