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K팝 콘서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몬스타엑스도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7월 26일 정오(한국시간 기준) 온라인 콘서트 ‘몬스타엑스 라이브 프롬 서울 위드 러브’(MONSTA X LIVE FROM SEOUL WITH LUV)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라이브 바이 라이브’(LiveXLive)를 통해 진행된다. 티켓은 한국시간 이날 오후 9시부터 ‘라이브 바이 라이브’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몬스타엑스는 팬들에게 “그간 공연으로 만날 수 없어서 너무 많이 힘들었다”면서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콘서트로 여러분의 안방을 찾아간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이번 공연은 지난해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에 이어 약 1년 만의 콘서트로,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 강자’로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월 발표한 첫 영어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에 올려놓았고, 최근에는 국내에서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매했다. 당초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네 번째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하지 못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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