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6일 시청에서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와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의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시는 코로나 19 여파로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프로축구단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스포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구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구단과의 공동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FC는 K리그2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프로 축구단으로 경남도를 연고로 2006년 창단됐으며, 창원축구센터를 홈경기장으로 사용한다.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선임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설기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은 야구, 농구, 축구의 3대 스포츠가 둥지를 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서 스포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특히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의 발전을 위한 사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축구단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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