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외국인·기관 매도...코스피 2,160선 약세

1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나타나며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8포인트(0.33%) 내린 2,160.8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171.44로 개장한 뒤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이 76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386억원 규모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1,14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10%) 오른 773.6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73.75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는 유지되면서 혼조세를나타냈다. 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19포인트(1.39%) 하락한 25,70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9포인트(0.56%) 내린 3,152.05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25포인트(0.53%) 상승한 10,547.7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이완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