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최다 우승팀인 아스널이 최다 결승 진출 신기록을 썼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20 FA컵 준결승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슈팅 4개만으로 16개 슈팅을 시도한 맨시티를 제압한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관련기사
아스널은 역대 13차례 우승을 자랑하는 FA컵 최강팀이다. 결승 진출 횟수에서도 20회로 맨유와 공동 1위를 기록 중이었는데 21회로 늘리며 먼저 신기록을 썼다.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아스널은 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우승팀에는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혼자 2골을 책임진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은 2017~2018시즌 아스널 입단 이후 득점을 66골로 늘렸다. 리버풀에서 68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현역 프리미어리거 중 세 시즌 기준 단일팀 득점 2위 기록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