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부산예선 대회’ 신청을 23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목칠·도자·금속·섬유·종이·기타 등 6개 분야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사업자 등록한 공예업체나 부산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공예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위 25개 입상작은 다음 달 18일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품질 수준 20점, 상품성 30점, 디자인 30점, 창의성 30점이다.
작품은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에 한하고 국내외에서 이미 전시·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모방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판로가 막힌 공예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마켓에서 상품 판매 및 소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업체를 발굴해 지역산업 성장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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