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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SK증권과 IPO 대표주관사 계약 맺고 내년 상장 추진

SK증권 주관사 낙점…내년도 하반기 상장 준비 본격화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상장 대표주관사로 SK증권을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꾸준히 프로젝트 수주를 늘려가고 있는 올스웰은 향후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SK증권과 IPO의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시기는 주관사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나,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추진한다.

2015년 5월에 설립된 올스웰은 국내 최초 공기기술 사업화를 시도한 기업으로, 최근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공간 내 오염공기의 발생원부터 배출 공기의 질까지 관리하는 공기유동제어 기술이다. 이 기술은 비용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생산성 극대화 효과를 이끌어,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무필터’ 공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철강 기업에 적용한 올스웰은 산업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생활 분야의 대공간 환기 및 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공기유동제어기술’과 ‘무필터 공기정화시스템’은 올스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인정받으며 창업 3년 만에 중국 1위 철강업체와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강설비 공급업체인 SMS Group(독일계), 프라이메탈스 코리아(일본계)와 기술제휴를 맺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 올스웰 강연수 대표




올스웰은 철강산업에서의 활약과 함께 부산 르노삼성자동차에 에어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기반으로 완성차 메이커인 프랑스 르노그룹,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와 기술교류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유럽시장에서 올스웰의 엔지니어링 방식이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글로벌 그린 뉴딜’ 시대에 부합되는 것이라 해석된다.

최근 전 세계의 ‘그린 뉴딜’ 정책 움직임에 따라 정부의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 및 그에 따른 대규모 예산 편성안이 발표되면서 올스웰의 사업모델과 기술력은 한층 더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그 동안 국내외 레퍼런스를 확대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온 올스웰에 비즈니스 협업 및 투자문의 등 다양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016년, 2018년 두 차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3.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올스웰은 2019년 엔젤투자매칭펀드로 선정되며 2.5억원을 추가로 투자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6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퍼스트펭귄형 기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6월초 신용보증기금의 인천 스타트업 지점으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과 시장성을 검증 받았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올 한해 동안 크게 성장한 영업 실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증명하고, 미래 성장성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서 시장의 공신력을 더하기 위해 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올스웰은 2025년에는 1조원의 가치를 지닌 아시아 최고 공기기술 전문 기업으로, 2030년에는 세계 최고의 공기기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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