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214870)이 코로나 19 확진 환자 대상 나파모스타트를 통한 임상 치료 완치 소식에 강세다.
뉴지랩은 4일 오전 11시 현재 뉴지랩은 전 거래일보다 18.47% 상승한 1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영·장석빈 단국대학교 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3명의 코로나 19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를 통한 임상 치료를 진행해 부작용 없이 모두 완치됐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65세 이상 고위험군 3명의 임상 환자에게 매일 나파모스타트 200mg을 처방했고, 그 결과 2~5일 만에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자가 호흡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 19 폐렴의 주요 병리인 혈전 등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파모스타트는 ‘렘데시비르’에 비해 600배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코로나 19 치료 후보 약물로, 뉴지랩은 배인규 경상대학교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중이다. 지난 29일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첫 약물 투여를 했다. 또 뉴지랩은 투약 편의성과 시장성이 높은 알약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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