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의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포티지의 경매 시작가는 800만원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리본카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 동일 금액에 낙찰될 경우 나노세컨드(10억분의 1초)로 구분해 제일 먼저 입찰한 고객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게 된다. 공정한 낙찰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어도 1회 이상 입찰에 참여해야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매 종료 후, 영업일 기준 익일 오전에 낙찰자에게 낙찰 안내가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31일에는 2차 ‘리:본 럭키 옥션’이 진행된다. ‘올 뉴카니발 9인승 디젤 럭셔리’가 출품된다. 리본카 정상 판매가의 63~82% 선으로 책정돼 최소 1,300만원부터 최대 1,70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입찰이 가능하다.
리본카가 매달 색다른 콘셉트와 인기리에 판매되는 라인업으로만 구성하는 ‘리:본 옥션’과 ‘리:본 럭키 옥션’은 신차 출시 당시 성능의 90% 이상 수준인 프리미엄 중고차 ‘리본카’를 초특가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양경덕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지리한 장마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고객들에게 힐링의 기쁨을 선사하고자 이번 경매를 기획했다”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차박’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신형 스포티지 경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소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일상의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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