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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언 시인 '외출의 꿈' 백교문학상 대상

배재록 수필 '귀소' 등 4편 우수상

박소언씨




백교효문화선양회(이사장 권혁승)와 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한근 강릉시장)이 공동 주관한 제11회 백교문학상 시 부문 대상작으로 박소언씨의 ‘외출의 꿈’이 뽑혔다. 시 부문 우수상에는 오영록씨의 ‘숫돌’이 선정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올해 대상작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배재록씨의 ‘귀소’, 신수옥씨의 ‘엄마가 업어줄까’, 권혁무씨의 ‘봄이면 더 그리워지는 아버지’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문화의 달인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박 시인은 “코로나에 긴 장마까지 겹쳐, 평범한 일상이 간절하게 그리운 제한된 생활 속에서 백교문학상 당선은 환한 햇살만큼 기쁜 소식이었다”며 “달라붙은 내 마음을 시에 매달면 시의 형태가 만들어진다. 이 상이 주는 의미는 더 좋은 시를 쓰라는 서약서 같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효사상 함양과 세계화의 기치를 걸고 출범한 사단법인 백교효문화선양회는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뿌리를 효와 사친(思親)이라고 보고, 문화예술과 대중문화 활동을 통해 이 정신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부모님을 그리는 효사상이 담긴 시와 수필작품을 전국적으로 공모해, 시상하는 백교문학상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수상작들은 백교효문화선양회가 발간하는 ‘사친문학’지에 실릴 예정이다.

언론인 출신의 권혁승 백교효문화선양회 이사장은 10년 동안 강릉시 죽헌동 핸다리마을에 효의 성지로서 사모정(思母亭)공원을 조성해 강릉시에 기부한 바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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