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와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경남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23억 원 상당을 구매해 4,600여 명의 직원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상품권이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권 발행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상품권 발행에 적극적이다. 경남도는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통해 지급 대상자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발송할 수 있어, 법인 차원에서는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사내 포·시상금 등의 여러 용도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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