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오는 31일까지 8% 할인해 분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자들은 주택형별로 최초 분양가격 대비 최소 2,370만원에서 최대 3,680만원까지 가격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9월부터는 매월 1%씩 할인혜택이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9월에는 7%, 10월에는 6% 등으로 점차 할인율이 축소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 동으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준공 후 분양으로 즉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무상옵션 혜택도 장점이다. 전 가구 스마트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특화된 조경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차별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홍보관은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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