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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임상 중단 소식에 SK케미칼 10%↓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중 부작용으로 개발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백신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9일 SK케미칼(285130)의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0.53%(3만9,000원) 하락한 33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SK케미칼우(28513K) 역시 전일 대비 -9.85% 내려간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도중 안전 문제가 발생해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자체적으로 임상을 중단한 것인지 규제당국이 실험 중단을 명령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 옥스퍼드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왔으며 지난달 말 미국에서 성인 3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3상을 실시했다. 백신 개발에 나선 제약 기업 가운데 실제 시장 출시가 가장 가까운 기업 중 하나로도 알려졌다.



SK케미칼은 지난 7월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줄곧 상승세를 보여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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