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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49명 확진...소규모 집단 감염 지속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48명에서 7일 67명으로 늘었다가 이틀만에 다시 40명대로 줄었다.

이날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4,47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803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643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32명을 유지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집단감염 7명, 확진자 접촉 20명, 해외 유입 1명, 경로 확인 21명이다. 집단감염은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와 동작구 JH글로벌, 관악구 가족모임,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일련정종 포교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역학조사에서 내부 냉방 중에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무실과 학교 등 시설에서는 냉방 중에 2시간마다 1회 이상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와 순환식 환기를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8.7%이며 중증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은 5개 남았다. 이중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3개다.

서울시 마스크착용 캠페인 이미지(왼쪽)를 활용한 청주시 캠페인 이미지./사진제공=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방역 핵심수칙인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한층 강화한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마스크 착용 캠페인 이미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20여곳에 제공하고, 시민참여형 모바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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