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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들, 수해복구 성금 2,200만 원 전달

1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성금 전달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15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2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 소속 공무원들은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수재민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번 성금은 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이 공직자로서 시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우리 사회에서 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수재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액 지정 기탁되며 취약계층 수재민에게 수해 극복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수해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우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장애인, 독거노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3일에도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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