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렘데시비르 투약 소식에 파미셀(005690)의 주가가 급등세다. 파미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램데시비르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5일 오전 9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파미셀이 전 거래일보다 11.91%(2,150원) 오른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다.
앞서 2일(현지시간)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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