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지난 5월부터 월 2회 집중단속일을 지정해 도로공사 드론과 경찰로 구성된 암행순찰반을 운영 중이다. 암행순찰반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을 순찰하며, 버스전용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음주·난폭운전 등을 단속한다.
드론을 단속은 2017년 설 연휴에 처음 도입돼 합동단속은 2018년부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대형사고 원인인 화물차 과적 및 적재 불량을 근절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하는 운행제한차량 합동단속반(8개팀)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량은 28%에 불과하나, 최근 3년간 화물차 관련 사망자는 303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617명의 절반에 가깝다.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매월 1주(5일)간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 등에서 화물차의 법규위반을 단속하며, 야간에도 운영해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졌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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