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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바이든 당선에...원자재 대부분 강세 마감

금 주간 3.82% 올라...전기동도 3.39% ↑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주에 비해 온스당 71.80달러(3.82%) 오른 1,95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귀금속을 비롯한 원자재 섹터 전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자의 승리가 점쳐지며 달러가 약세를 띤 것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또한 미 대통령 선거 이후 경기 부양 패키지에 대한 논의가 정부 주도로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적인 강세 모멘텀도 예상된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배럴당 1.35달러(3.77%) 내린 37.14달러에 마감했다. ‘바이든 트레이드’ 호조 속에서도 실질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짙게 깔리며 유가는 배럴당 40달러 초반대에서 저항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유가는 주요국 제조업 지표 호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연장 가능성 및 미국 재고 급감 등의 이슈에 강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유럽 주요국들이 재봉쇄 조치에 나선 점에 부담을 느끼며 결국 오름세를 대부분 되돌렸다. 시장은 이달 말에 예정된 OPEC+ 회동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전주에 비해 톤당 228달러(3.39%) 오른 6,94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든 후보자의 대선 승리를 점치는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전기동은 강세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한 주를 마감했다. 칠레 일부 전기동 광산에서 작업자들이 사측의 임금 협상안을 거절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강세를 더욱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8.25센트(2.07%) 오른 406.75센트,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3.50센트(0.58%) 상승한 602센트, 대두 1월물은 45.25센트(4.28%) 오른 1,101.50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중국으로의 꾸준한 수출 소식 속에 곡물 시장은 미국의 수확 진행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달러 약세도 영향을 줬다. 특히 대두는 남미의 건조한 기후 상황 속 기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2016년 여름 이후 처음으로 부셸당 11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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