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프라다 사피아노백이 3만원대?..."가격 오류로 구매 취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가 가격 단위 오류인 것으로 보이는 가격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를 안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졌지만, 업체는 가격 표시 오류라며 구매 취소했다.

11일 새벽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평소 수백만원에 판매되는 가방이 2~3만원대로 올라왔다. 기존에 판매되는 가죽백 가격은 ‘3만6,500원’으로 기입됐는데, 이는 원래 가격에서 ‘0’이 두 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가죽 장지갑은 7,000원, 나일론 가죽 숄더백은 2만6,000원에 올라와 있었다.

이후 이날 프라다는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SNS에는 구매 인증샷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많은 관심이 몰리면서 현재 프라다 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이날 오전 한때 포털사이트에선 프라다가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다. 일부 고객은 실제로 구매를 시도해 결제 승인 문자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라다 측은 “본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시스템상 문제가 발생했다”며 가격이 잘못 표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프라다 관계자는 “약관에 따라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이뤄진) 구매는 취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