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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포인트모바일 IPO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5,000원

23~24일 일반청약후 코스닥 입성

상장주관사 하나금융투자





포인트모바일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포인트모바일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47대1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508곳의 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신청수량 기준 99% 이상이 공모가로 1만5,000원 이상을 써냈다.



2006년 설립된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이다. 산업용 스마트폰·블루투스 바코드 스캐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79개국 196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유럽 슈퍼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알디를 글로벌 고객사로 확보했다. 특히 아마존이 직접 지분투자를 계획 중으로 공모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아마존을 주요주주로 들이면서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아마존에 대한 매출 확대를 기대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8년간 아마존 관련 매출이 2억달러(약 2,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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