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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 전면 지하화' 공약

"철도, 도심 내 단절을 가져오는 장애물 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 금융정책 현장을 방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을 전면 지하화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는 산업화와 발전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도심 내 단절을 가져오는 장애물이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서울역∼구로 △구로∼온수 △구로∼금천구청 △청량리∼창동 구간을 지하화하면 약 17만5,000평의 부지가 생길 것으로 추산했다. 이 부지에 도심 녹지와 공공주택을 조성하겠다는 뜻이다. 우 의원은 철도 지하화가 노후화된 강북 역세권의 성장동력을 키워 강남·강북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1호선뿐 아니라 △2호선 △4호선 △경의선 △경춘선 △중앙선 등 지상구간도 단계적으로 지하화해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기자들과 만나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박원순 전 시장만 때리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건 ‘초딩’ 같은 이야기다. 준비 안 된 사람이 구 정치적 발상으로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하는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야당 후보로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환경과 노동, 강남·북균형발전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다”며 토론을 재촉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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