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영업중단에 여권 지지자 공격까지…"심려 끼쳐 죄송하다" 사과

"정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정치적으로 해석돼 아쉽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방문, 강원래 이태원 자영업자 대표 등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게 운영을 중단한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 씨가 지난 21일 “방역은 꼴등”이라는 표현한 것과 관련해 여권 지지자들의 공격을 받고 “방역에 열심히 노력해 준 관계자, 의료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강 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무도 저희 말을 안 들어줘서 어떤 자리건 우리 목소리를 내고자 만든 자리였다”며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져 ‘방역 정책이 꼴등’이라는 표현을 쓴 것 같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아울러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정치적으로 해석돼 조금은 아쉽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 방역정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래 씨는 지난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한 상인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에서 꼴등인 것 같다. 정부의 방역기준이 형평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강 씨는 “여기 빈 가게만 봐도 마음이 미어진다”며 “‘너희가 알아서 해야지’ 이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태원에서 ‘문나이트’를 운영하던 강원래 씨는 지난해 4월 말 이태원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으며 11월 말 “가게를 인수할 분을 찾는다”고 내놓은 상태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