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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찾은 안철수 "코로나 터널 이제 절반…의료진분들의 노력 덕"

"1년 지났지만 여전히 인력 계획, 근무 여건 문제 많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열린 국민의당ㆍ대한간호협회 신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간호사들을 만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지난해 1월 20일 그저께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생긴 날이었다”며 “만 1년이 지났다. 그리고 정부에서 올해 11월 집단 면역을 목표로 한다니 앞으로 참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아주 긴 터널이 이제야 절반 정도 왔다”며 “우리가 지난 한 해 고생했던 것과 거의 같은 기간이 우리 앞에 남아 있다”고 짚었다.



또 “지금까지 우리가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의료진분들, 특히 간호사분들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지난해 3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열심히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고 계시는지를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한다는 것이 일반인분들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거의 업무 강도가 평소의 두 배에서 세 배 정도”라며 “그런데 지금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력 계획도 문제가 많고 근무 여건도 열악하고, 처우도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잡는 것이 지나온 기간만큼 앞으로 남아 있는 기간을 제대로 잘 버티고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들,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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