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네이버, "K콘텐츠 대장 등극 기대"...목표가 41만 원

왓패드 인수 등 긍정적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한금융투자는 25일 K콘텐츠 대장주 등극이 기대되는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한 목표주가를 41만 원으로 올렸다.

앞서 네이버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왓패드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9,000만 명을 보유한 개방형 웹소설 플랫폼이며 인기 웹소설 ‘키싱부스’의 경우 넷플릭스에서 영화화 된 바 있다"며 "2020년 기준 매출액은 375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왓패드의 자체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광고 매출 비중은 50% 이상으로 유료화 모델이 다소 미흡하다"며 "웹소설 지식재산권(IP)를 웹툰 플랫폼에 도입하는 등 기존 웹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영상화가 가능한 오리지널 IP를 다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2일 나온 네이버와 빅히트의 지분교환설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뉴스의 진위 여부를 떠나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의 협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가상세계 플랫폼인 네이버제트(제페토)와 아티스트와의 시너지를 기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치플랫폼 등 해외 경쟁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증가를 반영해 목표가도 41만 원으로 상향됐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모멘텀 부재한 가운데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률 둔화를 우려했으나 콘텐츠 관련 모멘텀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국내 경쟁 커머스 업체의 나스닥 상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커머스 가치도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