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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전 사업부문 성장"...'사상 최대 실적' LG이노텍 최다 매수

SK케미칼, SK이노베이션, SFA반도체 등도 매수 상위권





26일 오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가장 많이 쏠린 종목은 LG이노텍(011070)이었다. SK케미칼(285130), SK이노베이션(096770), SFA반도체(03654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LG이노텍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6,810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43% 증가한 실적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사업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판매 효과에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9.74% 오른 23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034730)케미칼이었다. SK케미칼의 경우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이슈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는 노바벡스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생산·유통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줬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SK이노베이션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반등 기대와 전지·분리막 성장 전망에 힘입어 연초 들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SFA반도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SK이노베이션이 실적 상승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최근 들어 급등세가 너무 가팔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 25일 “전지·분리막 성장 기대감 반영 속도가 너무 빠르다”면서 투자 의견을 보유(Hold)로 내렸다. LG하우시스(108670)가 매도 2위를 기록했다. LG하우시스가 자동차 소재·산업용 필름 사업부를 현대비앤지스틸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네이버와의 지분 교환 가능성으로 지난 25일 3개월여만에 20만 원 선을 회복한 빅히트(352820)가 매도 3위를 기록했다. 현대제철(004020), 삼성전기(00915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모비스(012330)로 조사됐다.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삼성제약(001360), 금호석유가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이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역시 현대모비스였다. 삼성전자,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020150), 한국비엔씨(256840) 등이 그 다음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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