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단기 주가 상승 부담이 있지만, 중장기 주가 상승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본다”면서 “주력 차종 글로벌 론칭과 미국ㆍ인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강화가 순조로운 사업구조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말 스포티지가 출시되면 쏘렌토, K-5, 카니발 등 기아차의 주력차종 글로벌 론칭이 완료된다.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와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첫 차종인 CV(프로젝트명) 출시가 기대 요인이다.
조 연구원은 “2021년 지역적으로는 미국과 인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차종별로는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 및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첫 차종인 CV(프로젝트명) 출시가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완성차 기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출고) 목표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279만4,000대로 당사 예상(275.5만대)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수요회복 및 신차효과 글로벌 확산, 미국/인도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고려 시 달성 가능한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조5,670억원과 4조5,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117.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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