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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나경원·오세훈 양강 구도…나머지 2장 본경선 티켓은?

조은희 예선통과 유력 관측

합종연횡 등 변수도 예상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등이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비전스토리텔링 PT에서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나경원, 이승현, 조은희 후보, 김 비대위원장, 오세훈, 김선동, 김근식 후보, 정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에서 3·4위 자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나경원, 오세훈 후보가 일찌감치 부동의 양강 구도를 형성한 만큼 나머지 6명의 후보가 2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 안팎에서 나경원 오세훈 후보의 뒤를 바짝 쫓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3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조 후보 측은 '청년층 지지세'를 근거로 3위를 자신하는 분위기다. 최근 여론조사 분석 결과 60∼70대 지지가 기반인 선두권 두 후보와 달리 조 후보는 20∼30대의 지지세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본 경선에서 오세훈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후보가 될 자신이 있다"며 "내가 후보가 돼야 국민의힘에 잘못 덧씌워진 '꼰대' 이미지를 벗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근식·김선동·오신환·이승현·이종구 후보도 참신한 정책, 정치적 경륜, 젊은 감각과 청년층에 대한 공감 능력 등을 각각 앞세워 본선 진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근식 후보는 두뇌와 아이디어로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김선동 후보는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고, 오신환 후보는 청년 문제에 자신이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을 정점으로 내세웠다.

합종연횡이 순위 결정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당 일각에서는 오신환 후보와 김근식 후보가 손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다만, 두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전혀 가능하지 않다"고 부인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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