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갈매지구 내 갈매 공공 체육시설 건립사업에 국비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 체육시설 건립사업은 2019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조건부로 한 번에 통과한 이후 시는 계속비 의회 승인 및 토지 매입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6월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구리시 갈매동 645번지로 3,024.7㎡의 면적에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영장, 볼링장, 편의시설 등 주요 시설을 갖춰진다. 총 사업비는 약 383억원으로 시는 이중 2019년 10억원, 2020년 약 28억원, 2021년 30억원 등 모두 6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갈매 공공 체육시설 건립은 갈매동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갈매 공공 체육시설이 준공되면 수영 및 볼링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개발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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