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는 임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며 자녀들과 조립해 만든 어린이 팝업북 100권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수도권 보육원 총 6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농심켈로그가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보육원 아이들의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 치료를 할 계획이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상무는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전하고 싶었다"며 "농심켈로그 가족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팝업북으로 보육원 어린이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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