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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홍지윤, 에이스전 '진' 등극…'학폭 논란' 진달래 오열하며 하차

/사진=TV CHOSUN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2’에서 홍지윤이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에서 ‘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 8회 방송에서는 대망의 ‘에이스전’ 진 발표와 함께, 준결승전으로 진출한 최종 14인이 가려졌다.

‘에이스전’ 첫 번째 주자는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 5위를 기록한 ‘골드미스’ 팀의 영지였다.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지고 무대에 오른 영지는 ‘가는 세월’을 택해 진정성 넘치는 감정 표현과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열창하며 실력을 뽐냈다. 영지는 1082점을 받았다.

이어 ‘미스 유랑단’ 윤태화는 순백의 여신으로 분한 아름다운 자태로 등장했다. ‘비가’를 선곡한 윤태화는 목상태가 좋지 않은 컨디션 난조에도 흔들리지 않는 페이스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태화는 영지보다 1점 높은 1083점으로 초접전 상황을 만들어내 흥미를 더했다.

김연지는 대선배 김연자에게 의상을 공수받아 ‘리틀 김연자’로 분한 반전 자태를 선보였다. 김연지는 능청맞은 인사말과 코믹한 춤사위를 곁들인 ‘십분 내로’로, 발라드 여제 김연지에서 트롯 여제 김연지로서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무대를 꾸몄다. 김연지는 1168점을 받으며 2등 윤태화와 85점 차를 벌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 ‘메들리 팀미션’ 1위인 ‘뽕가네’ 은가은이 에이스로 등장, 김연지의 선전에 잔뜩 긴장한 듯 연신 심호흡을 내뱉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은가은은 ‘바람의 노래’로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위에 고음 파트를 완벽하게 해내는 무대로 기립박수를 일으켰다. “비교할 무대가 없이 최고”라는 극찬과 함께 1160점을 획득,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녹용 시스터즈’ 홍지윤은 국악 전공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곡 ‘배 띄워라’로 승부수를 띄웠다. 뱃심 있는 목소리로 ‘배 띄워라’ 첫 소절부터 기선을 잡아버린 홍지윤은 섬세한 강약 조절 실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가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홍지윤은 1194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마침내 본선 3차전 1, 2라운드 경연이 모두 끝난 후 25팀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선 가운데, 2라운드 언택트 청중단 점수까지 합산한 최종 1위는 ‘녹용 시스터즈’, 2위는 ‘뽕가네’, 3위는 ‘딸 부잣집’, 4위는 ‘미스 유랑단’, 5위는 ‘골드미스’로 순위가 매겨졌다.

1위 팀인 ‘녹용 시스터즈’ 멤버들을 제외, 21인 전원이 탈락 후보가 되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된 것. 총 1시간이 넘는 마스터 회의 끝, 별사랑-김연지-은가은-윤태화-황우림-강혜연-마리아-허찬미-김태연까지 9명이 추가 합격해, 총 14인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경연 하루 전, 자진 하차를 결정한 진달래 대신 양지은이 합류했다.

한편 ‘미스트롯2’ 9회는 오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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