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넋이 예·적금’이 출시 2개월여 만에 5,000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5월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공익 상품이다.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품 가입 시 5·18 사적이 표지와 속지에 삽입된 통장을 발급한다.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호로 가입한 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릴레이 가입에 동참했다. 광주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넋이 예·적금 판매 수익금의 50%를 5월에 5·18기념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입은 영업점 외에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5·18민주화운동 퀴즈 정답자에게 연 0.5%포인트 △넋이예금과 넋이적금을 함께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0.1%포인트를 더해 2년제 넋이예금은 최고 연 1.05%, 2년제 넋이적금은 최고 연 1.15%의 금리를 제공한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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