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군 부대에 올해 총 11개의 ‘청춘책방’을 기증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춘책방은 롯데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군 장병 지원 사업이다. 최전방 GOP 등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휴식 시간에 독서를 하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책방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총 57개의 청춘책방을 기증했다.
이날은 서울 육군회관에서는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대표이사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청춘책방 기증식이 열렸다. 컨테이너 2개를 활용한 청춘책방에는 1,000여권의 책 뿐 아니라 소파, 개인용 독서 책상, 음악 감상 존, 카페 테이블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청춘책방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장병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군 장병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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