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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주식시장은]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코스피 3,100선 깨졌다

양대 증시 1% 넘는 하락세

코로나19 재확산에 씨젠 강세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04%) 오른 3,134.9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포인트(0.06%) 내린 3,131.74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급증 등으로 1%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은 홀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사들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37.60포인트) 하락한 3,096.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06%(1.99포인트) 내린 3,131.74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9,250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9억 원과 4,7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 했으나 여전히 금리 우려가 지속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며 “물론 미국의 소매 판매 및 산업 생산 등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아 향후 수출 증가 기대가 높다는 점은 긍정적. 그렇지만 외국인의 현 선물 순매도는 수급적인 부담을 주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를 제외하면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3.08%), LG화학(-1.04%), NAVER(-0.89%)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10.34포인트) 하락한 969.43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2%(0.24포인트) 오른 980.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홀로 2,747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5억 원과 928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하락세다. 씨젠(096530)(6.41%)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0%), 셀트리온제약(-0.96%), 펄어비스(-1.62%) 등은 약세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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